목록2025/06/06 (1)
마음 속 풍경

혼자 떠난 봄날의 목장 산책 혼자 떠난 여행길.나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찾았다.멀리서 보면 그저 ‘들판’ 같았지만,직접 밟아 본 이곳의 흙냄새와 바람, 꽃향기는도시에선 도무지 만날 수 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많은 수레국화를 본 적 있으신가요?” 푸른빛 수레국화가 끝도 없이 펼쳐진 들판을 보며어디를 봐도, 누구를 찍어도 엽서 같은 풍경.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쉽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보다.🌳 그늘 아래, 노트북을 꺼내놓고카페도, 의자도 아닌그늘 진 나무 아래 잔디 위에 자리를 잡았다.주섬주섬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 블로그 글쓰기 창을 연다.새소리, 바람 소리, 멀리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이런 소리들 속에서 글을 쓴다는 건생각보다 훨씬 차분하고 따뜻한 경험이다. 아그로랜드 태신..
혼자 걷는 풍경 (여행기)
2025. 6. 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