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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풍경
스웨덴에서 날아온 쿠션 커버 한 장
스웨덴에서 날아온 쿠션 커버 한 장 며칠 전, 스웨덴을 여행 중인 막내에게 “패브릭 쿠션 커버 하나 사다 줄 수 있니?”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북유럽 특유의 차분하고 따뜻한 감성이 담긴 그 패턴들이 요즘 따라 자꾸 눈에 밟혔거든요. 그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카톡으로 사진이 여러 장 날아왔습니다. 매장 안을 둘러보며 사이즈와 디자인, 원단 질감을 카메라에 담아 정성껏 보내온 막내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졌습니다. “엄마, 이건 45x45cm고 린넨 소재야. 색은 이런데, 다른 것도 봐줄까?” “이건 할인 중이래. 근데 엄마 스타일 아니면 더 찾아볼게.” 그저 "응~ 예쁜 걸로 하나 골라줘" 했던 ..
엄마의 눈으로 따라가는 북유럽
2025. 7. 1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