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

5km가 이렇게 힘든데, 10km 가능할까?

루체 2025. 8.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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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가 이렇게 힘든데, 10km 가능할까?

🏃‍♀️ 5km가 이렇게 힘든데, 10km 가능할까?

11월 9일, 10km 마라톤 완주를 향한 도전

오늘의 러닝 기록

거리: 4.67km
시간: 33분 44초
평균 심박수: 157 bpm
평균 페이스: 7’13”/km

오늘은 워치를 차고 달렸습니다. 숫자로 기록이 남으니 작은 성취도 눈에 보이고, 그만큼 부담도 생기는 것 같아요.

사실, 5km도 매번 달릴 때마다 쉽지 않습니다. 숨이 가빠지고 다리에 힘이 빠질 때마다, 과연 내가 10km를 뛸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11월 9일을 향한 목표

제 목표는 단순합니다. 10km를 한 시간 안에 완주하기.
아직 갈 길이 멀고, 매번 5km에서 힘이 빠지지만, 그래도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트랙만 도는 건 한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다음 주에는 강변이나 해변 코스로 나가 달려보려 합니다. 바람과 풍경이 달리기 리듬을 바꿔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배운 점과 다짐

  • 트랙은 기록 관리엔 좋지만, 지루함이 크다.
  • 장거리를 준비하려면 다양한 코스 경험이 필요하다.
  • 심박수 157은 나쁘지 않지만, 호흡 리듬을 더 다듬어야 한다.
  • 꾸준함이 결국 해답이다.

오늘도 이렇게 뛴 기록을 남기며 스스로를 다독여 봅니다. 완주를 향한 길은 아직 멀지만, 나는 이미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내일을 움직이게 합니다.

© 2025 나의 러닝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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